도, 도비 보조금 21억 반환받아
양배추 매취사업과 관련, 발생한 이익금 등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성과상여금으로 나눠줘 물의를 빚었던 한림농협이 제주도로부터 지원받은 도비보조금 21억원 전액을 지난 20일 반납.
제주도는 이와 관련, 양배추 매취사업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도민들이 소비촉진 운동 참여 등 도민들이 정성과 참여로 성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매취사업으로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강조.
제주도는 이어 “앞으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올 해산 농산물 수급안정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등 이번 사태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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