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5] (4코스)표선~남원<구10코스>
(5코스)남원~쇠소깍<구8코스>
[기획5] (4코스)표선~남원<구10코스>
(5코스)남원~쇠소깍<구8코스>
  • 고안석
  • 승인 2009.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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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올레고, 나머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올레다. 해안의 아름다움과 오름의 우직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며, 이곳을 거쳐 ‘가는개’로 가는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됐다.
토산리 망오름과 거슨새미는 중산간의 특별한 풍광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데, 거슨새미 가는 길은 제주올레가 새로이 낸 길이다.

■코스 경로(총 23km, 6~7시간)
▲표선 당케포구 잔디광장 - 방애동산 - 해비치 호텔&리조트 앞 - 갯늪 - 거우개 - 흰동산 - 가마리개 - 가마리 해녀올레 - 멀개 - 가는개 - 토산 바다산책로 - 토산새동네 - 망오름 - 거슨새미 - 영천사(노단새미) - 송천 삼석교 - 태흥 2리 해안도로 - 햇살좋은 쉼터 - 남원 해안길 - 남원포구


아련하게 일출봉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이 길은 바당과 마을올레로 구성돼 있다. 자신의 갖고 있는 모든 감각을 열고 숨을 쉬어보면 바다의 짠맛과 제주마을의 후더함을 느낄 수 있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은 자연미를 한껏 자랑한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지고 묻히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세 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코스 경로(총 15km, 5~6시간)
▲남원포구 - 큰엉 경승지 산책로 - 신그물 - 동백나무 군락지 - 위미항 조배머들코지 - 넙빌레 - 공천포 검은모래사장 - 망장포구 - 예촌망 - 효돈천 - 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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