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쾌거' 마케팅 활발
'양용은 쾌거' 마케팅 활발
  • 임성준
  • 승인 2009.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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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가족에 3년간 국제선 항공권 제공
오라ㆍ부영ㆍ한라산ㆍ중문골프장 등 특별할인 이벤트
도내 골프장과 항공사 등이 PGA챔피언십에서 아시아 남자골퍼 첫 메이저 우승의 쾌거를 이룬 제주 출신 양용은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향후 3년간 양용은 선수 부부에게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의 1등석 항공권, 세 아들에게는 비즈니스항공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용은 선수는 아시아나항공과 개인적인 인연도 있다. 8남매 중 넷째인 양용은의 여동생인 진현씨(28)가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서비스 지점에서 7년째 근무 중이다.

양 씨는 "오빠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이어서 오히려 이번 같이 큰 대회에서 위축되지 않고 뚝심을 발휘해 우승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용은 선수가 연습생으로 근무하면서 골프의 꿈을 키웠던 곳으로 더욱 유명해진 오라칸트리클럽(대표이사 양경홍)은 그의 우승을 기념해 축하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주중 그린피를 정상 요금(10만1000원)보다 2만6000원 할인된 7만5000원만 받는다.

또 지정된 파3 홀 4개 홀에서 온 그린을 하면 양용은 프로가 이번 PGA챔피언십에서 사용했던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1줄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테일러메이드 r9 드라이버, 테일러메이드레스큐TP, 퍼터, 캐디백, 골프볼 등 골프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부영골프장은 31일까지 주중 그린피와 식사를 포함해 5만원의 파격 요금을 받는다.

한라산골프장과 중문골프장도 도민 특별할인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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