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관광, 노사문화 우수기업 3회 연속 선정
오라관광, 노사문화 우수기업 3회 연속 선정
  • 임성준
  • 승인 20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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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노사 화합 선언 21년 무분규 높이 평가"
제주그랜드호텔과 오라칸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오라관광(대표이사 양경홍)이 노동부가 주관하는 '200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포상은 노동부가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 우수한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에 확산하고 기업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올해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전국에서 신청한 150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오라관광은 도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03년, 2006년에 이어 3회 연속 선정됐다.

오라관광은 최근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노사화합선언 등을 통해 20년간 흑자경영 및 21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임직원들을 위해 △단체상해보험 가입 △종합건강진단 실시 △자녀 학자금 지원 △직원 하계 휴양소 운영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전직원 기부 캠페인(매월 급여 중 1000원 미만 기부) △사회복지시설 지원 △불우이웃 결연지원 △사내 동호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과 직장 등 일상 활동 전반에 걸쳐 저탄소 활동으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생활실천 운동인 'Green Habi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라관광 양경홍 대표이사는 "윤리경영을 통해 노사가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결과"라며 "이러한 노사상생의 힘은 오라관광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 제주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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