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예술단(교향악단ㆍ합창단)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연주하는 순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6월19일 이도2동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에서 첫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친바 있는 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21일 지역 순회연주회 두 번째 방문지로 연동 신시가지 현대아파트 서측 근린공원을 선택했다.
이번 두 번째 연주회에는 이동호 상임지휘자와 105명 단원 전원과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제화미,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곽주경씨가 출연할 예정이다.
도립 제주예술단은 이날 교향악단 연주곡으로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하차투리안의 모음곡 중 왈츠, 갤롭 영화음악과 교향악단 오보에 김성민, 트럼펫에 박정훈, 구광진, 송용준 단원 독주가 예정돼 있다.
협연자 연주곡은 그리운 금강산하바네라뱃노래 등이며, 교향악단과 합창단 합동으로 경축음악회여름가요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한편, 도립 제주예술단은 9월17일 아라동, 9월18일 외도동, 10월9일 노형 제1근린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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