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인 8명 격리조치…감염자 13명으로 늘어
제주국제 관악제에 참여했던 대만인 8명이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말레이시안인 5명을 포함해 관악제 참여 외국인 신종플루 감염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신종플루 확진 판정으로 말레이시아팀 공연은 전면 취소됐으며 이날 귀국하려던 대만인들은 격리조치 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관악제 진행 중 신종플루가 확산될 조짐이 보이면 이번 관악제 행사 전체를 중단하는 문제 등을 놓고 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에는 독일.일본.중국.홍콩.헝가리.네덜란드.말레이시아.대만 등 9개국 15개팀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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