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고등학생 역사교사를 대상으로 한 동아시아사 교원 연수가 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고창근)에서 최근 3일간 개최됐다.
동복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 주최로 열린 이번 연수는 2012년부터 신설되는 동아시아사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증진과 현장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제주연수는 모두 5개 강좌로 구성돼 이뤄졌다.
제1강좌는 동아시아 속의 한국이란 주제로 명지대학교 한명기 교수가 진행했으며, 제2강좌는동아시아와 중국이란 주제로 고려대학교 김택민 교수가, 제3강좌는동아시아 사회 속의 고대 불교란 주제로 부경대학교 이근우 교수가, 제4강좌는동아시아의 의미란 주제로 한신대학교 안병우 교수가, 제5강좌는(동아시아사) 내용 선정과 조직 방안이란 주제로 부산대학교 양정현 교수가 강의했다.
이번 교원연수는 동북아역사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동아시아 교원연수 전국순회 강좌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012년까지 매년 전국을 대상으로 동아시아사 교육 활성화 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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