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400 4대 내년 상반기까지 매각
제주항공이 오는 9월과 12월 중대형 항공기를 두대 더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중 세계 최대 항공기 리스회사인 GECAS(GE Commercial Aviation Services)를 통해 B737-800 한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12월에도 GECAS를 통해 추가로 B737-800 기종 한 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도입을 위해 지난 7월 애경유화, 애경산업, 수원애경역사㈜, 애경개발 등 주주들을 대상으로 총 113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좌석 189석을 갖춘 중대형 항공기 B737-800을 주력 기종으로 선정하고, 현재 3대를 운항 중이다.
B737-800 기종 추가 도입과 함께 잦은 결함으로 말썽을 일으켰던 Q400(좌석수 78석)은 4대 전량을 매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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