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대비 0.09% 오른 0.32%…부도업체 3곳 증가
어음부도율(금액 기준)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어음부도율은 0.32%로 전달(0.23%)보다 0.09% 증가했다.
업종별 부도액은 건설업(-2억3000만원)과 도소매업(-2억8000만원)이 전달에 비해 감소한 반면, 금융.보험.부동산(2억9000만원), 농림어업(2억6000만원) 등 대부분 업종은 증가했다.
사유별로 보면 신규 부도에 따른 예금 부족이 전월에 비해 3억3000만원 증가했으며 사고신고서 접수도 1억2000만원 늘었다.
지난 달 5개 업체가 부도 나 전월에 비해 3곳 증가했다.
부도업체 중 법인은 1곳, 개인기업이 4곳으로 오락.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이 3곳, 도.소매업 및 사업서비스업이 각각 1곳이다.
지난 달 신설법인수는 49개로 전월보다 6개 늘었다.
업종 별로는 건설업이 12개로 가장 많고 사업서비스업(9개), 도.소매업(7개) 순이었다.
올 들어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은 1월 0.40%, 2월 0.26%, 3월 0.47%, 4월 0.32%, 5월 0.33%, 6월 0.23%, 7월 0.32%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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