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ℓ당 1700원선 돌파
휘발유 ℓ당 1700원선 돌파
  • 정흥남
  • 승인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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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어 전국 두 번째 비싸…석유공사 “당분간 더 올라”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00원선을 돌파했다.

서울에 이어 제주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두 번째 비싼 것으로 나타나면서 차량 운전자들의 비용지출이 만만치 않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는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보다 ℓ당 27원 상승한 1660.0원으로 16일 발표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2주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제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04.3원으로 서울 1738.5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쌌다.

이번 석유공사 조사결과 3위는 강원도가 1665.3원으로 나타났으며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으로 1638.1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주보다 20.2원이 올라 평균 1439.3원을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세계 경기회복과 석유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당분간 국내 유가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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