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세계 최대의 실내공연장인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뮤직홀에서 국제뇌교육협회(IBREA)와 한국뇌과학연구원(KIBS)이 공동 주최한 브레인아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뇌를 창조적으로 활용,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는 다양한 방법의 소개와 함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50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공연예술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을 7회나 수상한 토미 튠을 비롯해 세계적인 드럼 연주가 로빈 디마지오, 폴 사이먼 밴드의 기타리스트 래리 솔츠만· 베이시스트 바키티 쿠말로·건반연주자 알렉스 알렉산드로니, 배우 마티 리치, 일본 소프라노 노마 나오코, 가스펠 그룹 가드 제네레이션, 한국인 명상음악가 아랑 박, 단군비보이 등의 공연을 관람했다.
제주명예도민이자 홍보대사인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은“인간의 뇌가 가진 풍부한 힘을 활용함으로써, 인류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어떻게 브레인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가 보여주기 위해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브레인 아티스트란 자신의 인생을 ‘예술’로 만들기 위해 뇌의 무한한 창조성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며 “인생을 예술로 만든다는 것은 인생에서 영혼의 완성을 이루고, 인류평화의 비전에 공헌하는 삶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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