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10월 준공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0월 준공
  • 좌광일
  • 승인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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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의 전당 역할을 담당할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오는 10월 준공된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착공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건립사업의 현재 공정률이 91%로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 연동 8330㎡에 민간투자(BTL) 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7천319㎡ 규모의 건물을 지어 제주여성역사문화 전시관과 문화복지시설,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관에는 여성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기획전시관, 제주를 대표하는 여성신을 상징하는 신화관, 제주를 빛낸 여성들을 재조명하는 역사관, 제주여성의 도전.용기.지혜의 정신과 미래 비전을 담은 평화관이 들어선다.

문화복지시설로는 도서관과 인터넷 자료실, 조리실, 의상제작실, 어학실, 미용실, 피부실, 영유아보육시설, 수유실 등이 마련되며, 405석 규모의 대극장도 갖춰져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사용된다.

제주도는 여성문화센터 운영에 따른 직제를 마련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체제를 구축한 후 오는 12월 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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