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삼 경사, 김준모 순경 '화제'
112 순찰 근무 중에 화재를 막고, 인명까지 구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오전 1시께 순찰지역 상가와 주택의 문 단속 등을 살펴보던 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고영삼 경사와 김준모 순경은 창문 틈으로 연기가 나는 집에 들어가 불을 꺼 화재를 막고 사람까지 구조한 것.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방범 순찰카드를 투입하던 이들은 모 페인트사에서 창문 틈으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출입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냄비가 타고 있는 가스렌지의 밸브를 잠궈 화재의 위험을 막았다.
뿐만아니라, 이들 경찰관은 술에 취해 이곳에 잠든 박 모 씨(40)를 급히 깨워 피신시킴으로써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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