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부터 3시간동안 제주경마공원서
제3회 제주세계델픽대회 성공기원대축제가 1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제주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성공기원대축제는 제주델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덕)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박종택)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테마는 델픽이다.
먼저 델픽 제주개최를 기념하는 경마대회가 열린다. 이 경마대회에서 우승한 말에게는 델픽마상을 수여한다.
또한 한국마사회장과 제주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장 간의 우정패 교환식을 갖고 양 단체가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협조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날 메인 행사는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수 소명과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씨의 초정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가수들이 불러주는 노래를 듣는 수동적인 자세를 떠나 델픽 로고송을 관객들에게 소개해 관객들과 함께 로고송을 부르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 중간마다 델픽 퀴즈 프로그램, 델픽 도민노래자랑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배치시켜 도민들이 델픽대회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내권에서 제주경마공원까지 운행할 무료 셔틀버스가 마련돼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을 행사장까지 수송할 계획이다. 무료 셔틀버스는 공설운동장 앞에서 이용가능하다.
한편 제주덱필조직위는 지난달 31일 자원봉사자 183명을 뽑은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대회진행을 보조할 희망근로자 78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들은 9월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주요 행사장별로 배치돼 외국 참가자들의 통역을 도와주거나, 행사안내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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