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시범사업인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9월 생활공감정책 10대 핵심과제에 선정돼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것으로 일도2동 등 전국 8개소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국비 3억1000만원, 특별교부세 2억원, 지방비 4억6800만원 등 총 9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2월까지 일도2동에 동네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일도2동 995-6번지 속칭 신산모루 지역. 이곳에는 556㎡ 규모의 다목적 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선다. 1층에는 어린이 집, 2층에는 다문화 센터, 공부방 공간, 추가로 쉼터, 소공원, 운동시설, 녹지공간 등 복합적인 주민 휴식 문화공간을 갖추게 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르신, 주부, 청소년, 어린이들의 휴식시설과 주민소통 공동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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