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주씨, 7월 우수 민간자율구조대원 선정
임찬주씨, 7월 우수 민간자율구조대원 선정
  • 한경훈
  • 승인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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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로 우수 민간자율구조대원이 탄생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은 애월선적 애월포구호 선장 임찬주씨를 2009년 7월 우수 민간자율구조대원으로 선정했다.
해양경찰청은 매월 2명의 우수 민간자율구조대원을 선정하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임 씨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임 씨는 평소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시 적극적으로 자율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 씨는 특히 지난 5월7일 부산선적 모 시멘트운반선(878t)이 애월항에 입항 중 수중 암초에 선저가 파손돼 해수가 기관실로 유입되면서 애월항 화물선 부두 앞 약 30m 해상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발적으로 해경을 도와 사고선박의 침수 및 항내 해양오염물질 유입 방지에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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