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계속된 검사장 좌천성 인사로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제주지검은 12일 신임 이득홍 검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지검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모습들.

12일 한 법조인은 “2007년 이후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제주지검장이 좌천돼 2명이 제주에서 검사생활을 마감했다”며 “물론 인사란 인사권자의 권한이지만, 혹시라도 제주지검과 제주지역을 홀대한 데서 비롯됐다면 문제”라고 지적.

그는 이어 “법무부가 계속 이런 식의 제주지검 검사장 인사를 하면 새로 부임하는 검사장 역시 불안한 근무지가 될 수 있고, 직원들의 사기도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과거처럼 제주지검장 자리가 영전해 가는 코스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