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복원 휴양관광단지로
채석장 복원 휴양관광단지로
  • 정흥남
  • 승인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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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안덕 동광리 166만㎡ ‘블랙나이트리조트’ 고시


과거 채석장으로 사용되면서 훼손된 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복합 휴양관광단지가 조성돼 관심이다.

제주도는 ㈜해동(대표 최은철․양행구)이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일원 166만9000㎡를 종합휴양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제안을 접수한 뒤 사전 환경성검토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 일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12일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블랙나이트 리조트 사업으로 명명된 이 사업 부지에는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채석장으로 사용돼 훼손된 3만7855㎡의 부지가 포함돼 있다.

제주도는 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위원회 심의 등에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해동은 이곳에 2012년까지 1920억원을 투자해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승마장, 조각공원, 스파랜드,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춘 '블랙나이트 리조트'를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골프스타 게리 플레이어가 운영하고 있는 골프코스 디자인회사인 ‘플레이어 디자인’의 고유 브랜드인 ‘Black Knight(흑기사)’의 명칭을 인용해 블랙나이트 리조트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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