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주 씨 또 대법관 후보에
정갑주 씨 또 대법관 후보에
  • 김광호
  • 승인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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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원장 출신 대법관 탄생 여부 관심

제주지방법원장을 지낸 정갑주 현 전주지방법원장이 또 다시 대법관 후보로 추천돼 제주법원장 출신 대법관 탄생 여부가 주목된다.

대법원은 11일 대법관제청위원회를 열어 오는 9월 임기가 끝나는 김용담 대법관 후임에 정 법원장과 이진성 법원행정처 차장, 민일영 청주지법원장 등 4명을 추천했다.

2007년 제주지법원장을 역임한 정 법원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대법원은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 재산관계, 병역문제에 대해 강도 높게 검증했다고 밝혔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정 법원장이 자질이 뛰어나고, 재산 관계 등이 투명해 올 초에 이어 또 대법관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30여 명의 후보자 중 자문위가 최종 후보로 올린 4명 가운데 1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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