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지역에 세위진다
서귀포시 남제주군 지역 정신지체 및 지체부자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가 설립된다.
또한 노형택지개발지구내 유입학생 수용과 노형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가칭 '신노형초등학교'도 2006년 개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와 북제주군 소재 특수학교를 통학하고 있는 산남지역 거주 장애학생들의 통학편의와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가칭 '서귀포특수학교'와 노형택지개발지구내 유입학생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가칭 '신노형초등학교' 신설 사업비로 217억6900만원을 확보하고 학교신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상효동 구 영천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서는 '서귀포특수학교'는 정신지체 및 지체부자유 등 2개 영역에 유치부 1학급, 초등부 9학급, 중.고등부 각 4학급등 18학급 규모로 세워진다.
또한 서귀포시가 국제관광지인 점을 감안, 70억원을 투입해 장애학생들이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수 있도록 최신시설과 기자재 등을 갖추게 된다.
서귀포특수학교가 개교하면 영지와 영송학교에 다니는 산남지역 75명의 장애학생들의 통학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가칭 '신노형초등학교'는 2006년도에 본격적으로 입주하는 노형택지개발지구내에 36학급 규모로 지어지며 사업비 147억6900만원이 투입된다. 이 학교가 개교되면 지구내 유입학생은 물론 노형초등학교 학구내 일부 학생도 수용하게 돼 노형초등학교의 과대, 과밀학급 현상이 어느정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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