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인돌보미 사업 확대 바람직
[사설] 노인돌보미 사업 확대 바람직
  • 제주타임스
  • 승인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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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도움을 받아야 할 ‘홀로노인‘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들 홀로 사는 노인 대부분은 자녀나 돌봐주는 사람이 없거나 혼자서는 생활안전을 지킬 수 없는 이들이 많다.

제주시는 이들 홀로노인들을 돌보기 위한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들 노인들에대한 생활안전 확인, 생활교육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전한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관내 1650명을 대상으로 65명의 생활지도사가 매주 관리한다는 것이다.

여름철 더위에 대비해 선풍기 없는 노인에게 선풍기를 보급하고 홀로노인과 인근 주민과의 자매결연, 맏며느리 되어 드리기,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특색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제주시 ‘독거노인 돌보미 사업’ 이 전국 248개 시군구 노인돌보미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평가 결과 ‘제주시 자원봉사센터’가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 복지 가족부의 상을 받았다고 한다.

제주시 자원봉사 센터는 자체예산 확보를 통한 추가서비스 제공, 서비스 인력 증원과 서비스 연계실적,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리는 생활지도사 등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제주시 당국은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봉사 인원과 수혜 노인을 늘리는 등 지속적 노인복지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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