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찬회 가져 10% 재배면적 줄이기 솔선키로
사단법인 전국새농민회제주도회(회장 현태준)가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월동채소류 적정생산 실천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새농민회는 7일 제주시 애월읍 소재 토비스콘도에서 우호희 전국새농민회 회장, 신백훈 제주농협본부장, 조합장 및 새농민회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연찬회를 갖고 ▲월동채소류 적정생산 실천 ▲밭농업직접지불제 사업 적극 참여 ▲10% 재배면적 줄이기 솔선 참여 ▲제주농산물 제 값 받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 등을 결의했다.
새농민회는 또 아름다운 제주만들기 및 고품질 제주농산물 생산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대 이상숙 교수는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웃음치료 강좌를 열었고 새농민회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신백훈 농협본부장은 "올해는 감귤과 월동채소의 과잉생산이 우려된다"며 "각 지역의 농업을 선도하는 새농민회원들이 감귤열매솎기 등을 통한 고품질감귤 생산과 월동채소 적정생산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농민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등에게 표창과 공로패가 전달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협 중앙회장 표창패= 김영훈·김정자 부부회원(성산) 강유익·한경자 부부회원(서귀포)
△새농민회전국회장 공로패= 오세만·한경자 부부회원(제주시)
△새농민회제주도회장 공로패= 김기훈 제주감귤협동조합 조합장 강영수 농협제주본부 조합지원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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