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환경자원연구원은 한라산국립공원내 노루서식밀도 조사결과 1㏊당 0.071마리로 전체적으로는 1089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6일 밝혔다.
한라산 노루 조사는 지난달말까지 산림지, 초지, 경작지 등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문 및 현장 확인 방법으로 이뤄졌다.
분포지역은 지역에 따라 해안변 인근까지 서식하는 지역도 있었으나 대부분 해발 100m 이상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포면적은 제주도 면적의 약 61%로 조사됐다.
환경자원연구원은 연말까지 도 전지역 100여개의 표본지를 대상으로 노루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인 일몰 후 총서식 밀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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