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타이어매트ㆍ침목계단 설치
제주시는 올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어도오름에 대한 탐방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어도오름은 도노미, 어도봉, 도내봉, 도내산 등으로도 불려지고 있는 오름으로 최근 도민과 관광객 등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음에 따라 탐방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산책로에 타이어매트 1000m와 침목계단 40m를 설치했다.
또 서쪽 정상에는 공원을 조성,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와 데크시설 30여m를 설치하고 야간에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가로등 3개소도 설치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사업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 궷물오름, 어도오름 등 6개 오름을 정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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