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씨의 당선작 ‘스쿠버 다이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생명의 근원인 물·바다를 바라보며 자연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라며 “작품 구성도 단단하고 읽을거리도 만만치 않아서 좋다”고 평했다.
현 씨는 “비록 늦깎이지만 주체할 수 없는 문학의 열정으로 글밭에 혼을 심어 감성이 넘치는 인행으로 부활하고 싶다. 내 오랜 꿈인 작가로서의 튼실한 꽃을 활짝 피우련다”고 등단소감을 밝혔다.
현 씨는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MBC를 명예퇴임했으며, 현재 방통대 영문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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