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지역 주택경기 냉랭
산남지역 주택경기 냉랭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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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주택 365호
제주시지역에 한해 전달 대비 35호 줄어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수가 2개월째 감소했다. 하지만 제주시지역에 한정되면서 산남지역 주택경기는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제주도내 미분양 주택은 365호로 5월(400호)에 비해 8.8%(35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295호에서 260호로 전달에 비해 35호 감소했지만 서귀포시 지역은 전월과 동일한 105호를 유지했다.

지난 5월 역시 제주시는 전달에 비해 22호 줄었지만 서귀포시 지역은 3호가 줄어드는데 그쳤었다.

규모별(민간부문)로는 60㎡이하가 9호, 60~85㎡ 245호, 85㎡초과 111호 등이다.

이 중 준공 후 분양이 이뤄지지 않은 주택(제주시 191호, 서귀포시 105호)은 60㎡이하 9호, 60~85㎡ 198호, 85㎡초과 89호 등이다.

한편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4만 5585호로 전 달에 비해 -4.2%(6353호) 줄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1~8% 감소했지만 대전과 울산은 각각 22.7%, 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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