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물차 10대 중 3대 꼴…집중 캠페인
상당 수 대형 화물차량이 차량 뒷면에 후부 반사판 부착을 외면해 추돌사고의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는 4일 대형화물 차량 10대 중 3대 가량이 여전히 반사판 부착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차량의 뒷면 후부 반사판 부착은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절대 필요한 장치다.
전국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중 추돌로 인한 사고 발생률은 17%에 불과하지만, 사망률은 절반이 넘는 52%로 사고 발생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공단 제주지사는 오는 8일 제주항 국제부두 일원에서 제주도, 경찰, 제주도개별화물협회와 공동으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화물차량 반사판 부착 이행 및 적재물 낙하사고 예방 철저, 졸음운전 금지, 추돌사고 경각심 고취에 주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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