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제주시는 공무원 노조가 조만간 ‘준법근무’차원에서 점심시간 근무를 거부키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최악의 경우에도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개.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점심시간의 경우 현재처럼 교대근무 형식으로 민원인들을 대하면 되고 더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 “공무원들의 신분임을 감안할 때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행위는 실제 초래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
이 관계자는 이어 사견임을 전제로 “최악의 경우 비조합원인 공무원을 민원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간부공무원들까지 동원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며 “그러나 제주상황에서 실제 이같은 상황이 초래되는 것은 모두에게 바람직 하지 않은 경우”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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