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8월 첫째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엄마젖으로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중 24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설문조사를 실시해 모유수유에 관한 의식과 실천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엄마들에게 올바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아기는 건강한 엄마로부터' 라는 인식을 공유해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20일 '건강한 모유수유아 제주도 선발대회'에 생후 5, 6, 7개월 건강한 아기 5명을 참가시킨다.

동부보건소는 앞서 지난 29일 함덕해수욕장에서 '실천하는 사랑! 엄마젖 먹이기'라는 주제로 모유수유 권장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