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 27일부터 모든 공공기관이 ‘승용차 홀짝제’를 ‘승용차 선택요일제(경차, 장애인 사용 승용차, 화물차 등 제외)’로 전환 시행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 공직자가 에너지절약을 솔선 실천함으로써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과 더불어 공공청사의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한 민원인 편의 제공 등 일석이조의 실천운동이다.
‘선택요일제’는 그동안 국제원유가 등이 안정됨에 따라 ‘홀짝제’와 ‘끝 번호 요일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끝 번호’에 관계없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간 중 어느 요일을 선택하여 운행하지 않는 제도이다.
요일별 식별 표시 ‘스티커[월(주황), 화(빨강), 수(파랑), 목(녹색), 금(보라)]’는 운전석 앞면 유창과 뒷면 유리창에 부착하여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도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조성 및 성과 제고를 위하여 공공기관 방문시 ‘선택요일제’의 자율적 참여와 ‘승용차 선택요일제 스티커’ 부착을 유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종전 ‘끝 번호 요일제’에 따라 승용차 출입을 통제 할 방침이이다.
그동안 ‘승용차 부제’ 시행은 유가 상승과 함께 자연스럽게 시행되게 되었는데 2006년 이전 ‘10부제’, ‘5부제’ 등이 실시되고, 2006년 이후에는 ‘끝 번호 요일제(민간부분 포함)’가 시행되었으며, 2008년 7월 15일에는 국제원유가가 120달러대를 상회하면서 국가적 에너지 위 타개를 위해 공공기관 ‘승용차 홀짝제’를 시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국제원유가 안정세 등에 따라 그간 시행해 왔던 ‘승용차 홀짝제’를 ‘승용차 선택요일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승용차 홀짝제’는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백달러 이상(일정기간) 지속되는 경우에 다시 ‘홀짝제’ 전환을 전제하고 있다.
조 기 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정책담당 사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