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면세점 공격적 마케팅 활보
시내 면세점 공격적 마케팅 활보
  • 임성준
  • 승인 20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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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최대 40% 할인ㆍ이색 경품 이벤트
제주관광공사 시내 내국인 면세점(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이 파격 할인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여름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제주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파격적이고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면세점 패션품목 중 가방·스카프·넥타이 등은 최대 40%까지 할인하며, 선글라스는 20%까지 할인한다.

행사 기간은 8월 24일까지다.

또 8월 한달 동안 면세점을 찾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황금 네잎클로버를 잡아라!' 라는 행운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세점에서 네잎클로버가 달려있는 상품을 구매하거나 2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행운쿠키가 주어지고 행운쿠키 안에 황금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된다.

'꽝'이 없이 100% 당첨되는 경품 이벤트다.

순금 1돈짜리 황금 네잎클로버와 관광지 입장권, 면세점 할인권 및 제주 올레 스카프 등 다양한 경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여름 성수기 관광객 행태가 한 곳에 머무는 특징을 보이면서 일부 관광지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도관광협회 관광지업분과협의회와 공동으로 '5(도내 관광지)+1(면세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관광지 중 5곳을 방문하고 면세점을 이용하면 도내 공항만과 관광지 26곳에 마련된 이벤트 창구에서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시내면세점, 참여 관광지, 호텔, 항공사 등이 5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내놓았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기획실장 겸 면세사업부장은 "제주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광객의 활동과 소비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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