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지원을 위한 금융상품을 추가로 출시한다.
30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NH근로자생계보증대출'을 시작했다.
제주농협은 올해 초 생계형무등록사업자 대출을 출시, 저금리로 도내 486명의 노점상, 가판 등 무등록 영세 사업자들에게 24억원의 자금지원을 해왔다.
NH근로자생계보증대출은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7~9등급에 해당되는 저신용근로자를 주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3개월이상 직장에 재직 중이며 근로소득 입증이 가능한 근로자로서 연체 중이거나 신용관리대상인 자는 제외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500만원으로 금리는 30일 기준 8.14%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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