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인공수정 사업 대폭 개선
한우인공수정 사업 대폭 개선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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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한우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한 ‘한우 인공수정사업’이 대폭 개선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역별로 다르게 받던 인공수정료를 인하함은 물론 근친교배를 억제해 1등급의 한우 소 정액만을 사용키로 했다. 또 한우 임신과정과 직장검사를 무료로 실시, 농가 가축질병을 예찰해 주기로 했다.

도는 특히 BT사업 실용화를 위한 수정란이식사업 확대를 위해 가축 개량사를 산북지역(제주시, 북제주군) 3명, 산남지역(서귀포시, 남제주군) 4명 등 총 7명을 도 전역에 배치했다.

그동안 한우인공수정은 가축개량사가 어느 지역이나 임의로 인공수정을 해왔다. 또 인공수정료가 지역마다 달라 농가의 민원을 야기시켜 왔다.

한편 인공수정료는 현행 2만5000원-3만원을 2만5000원으로 인하 조정하고 재차 수정시 5000-1만5000원을 받던 수정료를 1만원으로 인하 조정했다.

도는 앞으로 인공수정 확대를 위해 계절번식을 유도하기 위한 시책을 개발 보급하고 마을공동 목장에 대한 종모우 활용을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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