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구내 폐윤활유수집장 9개소
항포구내 폐윤활유수집장 9개소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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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정비 완료'

남제주군은 올해 특수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항포구내 폐윤활유 수집장 정비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남군에 따르면 지난 ‘92년부터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윤활유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집, 처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설, 운행해 왔으나 시설물이 낡아 그동안 항포구를 찾는 주민들로부터 좋지 않은 인상을 주어 왔다.

남군은 이에 따라 올해 폐윤활유 수집장 9개소에 대해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기름이 유출될 우려가 있거나 시설의 위치가 적절치 않아 어업인들의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곳에 설치한 시설을 어업인 접근이 쉬운 곳으로 변경, 설치했다.
또한 어선에서 발생한 폐윤활유 처리를 위해 사업비 1400만원을 투입, 700드럼의 폐윤활유를 회수, 처리할 방침이다.

남군은 앞으로 간이 유류보관탱크를 연차적으로 정비, 쾌적하고 아름다운 항포구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남군 관내 폐윤활유수집장은 29개항 32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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