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이제는 걱정 없어요”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18일과 25일 제주시열린정보센터 6층 대강당에서 새터민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교육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경제교육은 경제바로알기, 새터민을 위한 취업지원제도, 주의해야할 금융상식, 생활금융서비스 이용 및 재테크 등에 대한 강의가 알기 쉽게 진행됐다.
이번 경제교육은 새터민들에게 경제의 기본원리와 합리적인 경제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시장경제체제에 적응하는 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경제교육을 통해 금융기관 이용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으며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각종 대처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답했다.
또 금융투자를 통한 재테크, 본인들의 취업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향후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한은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제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좀 더 보완해 다문화가정 경제교육, 보육시설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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