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조직 강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개점한 지정 시내 내국인면세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어 한껏 고무된 모습. 그도 그럴 것이 지난 3월 말 개장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이번 여름 성수기가 연간 매출액 목표 달성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28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하루 5000여명이 면세점을 찾아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
면세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 매출이 부쩍 늘 것으로 보인다"며 "중문관광단지를 찾는 개별 관광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면세사업부의 4개팀을 사업운영팀과 영업팀 등 2개팀으로 직제를 개편하면서 기획실장을 면세사업부장으로 겸직 발령하고 공석이었던 영업팀장 자리도 채우는 등 조직을 대폭 강화해 면세점 영업과 홍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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