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 관광개발 전면에
마을회, 관광개발 전면에
  • 정흥남
  • 승인 2009.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과 공조…외부자본유치 잇따라


양질의 대규모 개발용 토지를 비축하고 있는 제주지역 마을들이 잇따라 외부자본 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투자자-마을-행정’이 하나되는 ‘삼위일체’ 투자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마을회가 전면에 나서는 이같은 관광개발사업은 투자기업과 지역주민들간 '상생 무드'가 조성, 제주 투자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 폴로승마리조트 사업 투자자와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가 MOU(기본협약)를 체결한데 이어 올들어서는 지난 4월에는 셰프라인 체험랜드조성사업자와 구좌읍 송당리, 7월에는 제주영상관광휴양지구 개발사업자와 서귀포 위미1리 마을간 상호발전 MOU가 체결됐다.

사업자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 고용확대와 소득사업 참여기회 제공, 지역농수산물 사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과 사업자가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행정시별 투자유치단이 구성된 마을은 제주시 10개 마을(확보 토지 840만㎡), 서귀포시 12개 마을(〃 1301만㎡) 등 22개 마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