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월대보름들불축제의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3일 북제주군은 정월대보름들불축제를 관람객 참여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반드시 문화관광부 지정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관광 지정축제로 지정받기에는 다소 기간이 짧다는 지적에 따라 축제기간을 하루 늘려 내년 2월17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오름생태 체험과 소원기원 횃불대행진, 들불축제 음악회, 소원기원 돌탑쌓기 프로그램과 한해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운세 코너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밖에도 조명 레이져쇼와 희망의 멀티불꽃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마술시연이 마련된다.
한편 북군은 축제운영 기획단회의와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정월대보름들불축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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