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대책 마련
제주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대책 마련
  • 임성준
  • 승인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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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금 찾아주기ㆍ관세 납부기한 연장 등
제주세관(세관장 이범재)이 수출입기업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부 지원방안으로, 수출 실적은 있으나 환급실적이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잠자는 환급금을 찾아주고, 신용담보 대상업체를 추가 발굴해 지정해 주기로 했다.

또 일시적으로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성실업체에 대해서는 관세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 납부를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FTA 활용이 가능한 업체와 품목을 파악한 뒤 업체별 '멘토'를 지정하고 수입에서 수출 단계까지 현장밀착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취약한 물류여건을 감안해 기계류 등 시설장비가 수입될 경우에는 보세구역외 장치를 적극 허용해 물류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세관은 또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감면제도 등 관세행정 지원대책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실시하고 애로사항 해소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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