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ㆍ농협중앙회
도내 지역농협이 전국단위 농축산물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는 등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서울농업무역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신선농축산물 비즈니스 박람회인 ‘2004우수농축산물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우수농축산물대전은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생산자단체와 대형유통업체간의 판로를 연계해 우리 농업의 발전을 모색키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 모두 145개 농협이 참석한 이번 전시회에 제주지역에선 제주농협연합사업단을 포함, 14개농협이 참여했다. 지역별 농협수를 감안하면 가장 높은 참석률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농협들은 삼성테스코, 롯데마트, LG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주)푸드머스, CJ푸드시스템 등 대형식자재업체 등 40여업체와 총 70건에 이르는 구매상담을 벌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푸드머스와 CJ푸드시스템, 농협무역과는 이달 중에 지역단위 상품설명회를 통해 세부납품사항을 협의하고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우수농축산물대전 참석을 통해 산지농협의 농산물 상품화 마인드와 마케팅 역량이 더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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