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ㆍ애월ㆍ이호 해수욕장서 축제ㆍ발표회 등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명품·명소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해변이벤트를 마련한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5~26일 협재해수욕장에서 제3회 한수풀 향토문화 발표회를 연다.
발표회에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지역특산품인 백년초 선인장 음료 시식코너을 운영하고 천연염색, 칠보공예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달 1일 곽지해수욕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이란 행사를 열고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갖는다.
지역특산물인 브로콜리를 이용한 천연 제품 만들기, 승마, 고기잡이 체험프로그램, 이주여성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이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다음달 7~9일 사흘 동안 이호테우해변에서 제주 전통 떼배인 테우를 주제로 한 이호테우축제를 연다.
축제에선 테우노젓기, 원담고기잡이, 바릇잡이, 테우 수중 줄다리기 경주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