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나지만 제주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어 날씨가 변수다.

이날 오전 9시 31분 제주도 전역을 시작으로 한반도 하늘에선 약 2시간 30분 동안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제주지역인 경우 오전 10시 48분부터 약 6분여 동안 태양의 밝기가 92.4% 정도 가려진다.

제주시 산천단 인근 별빛누리공원에서 오전 9시부터 부분일식 관측 행사가 열린다.

하지만 제주지방은 이날 오전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일식을 볼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부분 일식의 모든 과정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일식을 육안으로 보려면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겹치거나 그을음을 입힌 유리판을 통해 봐야 한다.

또 망원경으로 관측할 때는 반드시 특수 필터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