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농산물 안전성 향상
청정 제주 농산물 안전성 향상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관원 제주지원, 상반기 조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 비율 0.94%

도내에 유통되는 농산물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직무대행 이창보)은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농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 비율이 0.94%로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작년 전국 부적합율 2.9% 비하여 상당히 낮은 수치인가 하면 제주지역 작년 상반기 부적합율 1.82%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올 상반기 농산물 845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실류 및 조미채소류 등 5품목 8건의 농산물에서 잔류 농약이 허용기준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들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이처럼 부적합 농산물 비율이 감소한 것은 제주가 채소류의 겨울철 노지 재배로 병해충 발생이 적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겨울철은 저온, 일조 부족으로 살포된 농약 성분의 분해 기간이 길어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농약 살포시기, 사용량, 횟수 등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