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공급기반시설 마무리
제주지역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 후보지로 제주시 애월항이 결정됐다.
제주도는 LNG 인수기지 후보지인 애월항과 제주·한림항 등 3곳을 대상으로 장·단점 분석과 관계기관 의견 조율 및 후보지 협의 절차를 거친 결과 애월항을 최적합지역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LNG 인수기지 부지 결정에는 지역주민들의 유치요구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제주도는 한국가스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2012년까지 LNG 공급기반 시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NG 도시가스 공급은 2011년 준공되는 제주-육지간 제2차 해저연계선과 LNG 인수기지 건설을 통해 병행 이뤄진다.
한편 제주지역 LNG 공급시기는 오는 2016년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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