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관광도로 표선, 성읍간 7.63㎞ 2단계 확.포장 사업이 착수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2006년말 완공예정인 봉개초등교.와산 사이 8.8㎞ 확.포장 공사가 37%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표선.성읍간 2단계 공사에 비용 20억원, 보상비80억원 등 100억원을 내년도에 우선 투입하고 2008년말까지 총 716억원을 들여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도는 3단계 구간인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에서 선흘까지 6.7㎞도 금년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비 60억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제주도 당국은 "현재 동부관광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한 탓에 교통사고 위험과 교통체증을 초래하고 있다"며 "농.수.축산물의 원활한 수송과 국내외 관광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이 시급한 현실로중앙부처 협의 등 행.재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동부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도로기반시설 조기확충과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연관사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4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봉개초등교와 남군 표선면 표선리 사이 31.05㎞ 동부관광도로 확.포장사업비는 국비 2240억원, 지방비 344억원 등 총 2584억원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