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도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1620원대까지 떨어졌다.
17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16일 기준 제주지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21.83원으로 지난달 4일 1619.24원을 기록한 이후 40여일만에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휘발유가격은 인천 1619.10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이 1622.70원, 서귀포시지역은 1619.57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장 저렴한 주유소(1584원)와 비싼 주유소(1680원) 가격차는 96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월 한때 1473원대까지 치솟았던 경유가격은 16일 현재 1421.05원(제주시 1424.00원, 서귀포시 1413.05원)까지 하락, 전국 평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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