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매출액 533억ㆍ순이익 85억원
제주도개발공사는 올 상반기 가결산 결과 매출액 533억원, 순이익 85억원을 기록, 창립 이래 최고실적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삼다수 사업이 수출 5000t을 포함해 모두 20만4000t을 판매, 매출액 484억원과 순이익 9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삼다수 증산 설비 가동, 물류혁신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호접란 사업은 15억원의 매출액과 30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반면 감귤사업(매출액 34억원)은 감귤농축액 시장 침체에 의한 판매 감소 등으로 1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도 개발공사 관계자는 “감귤농축액 시장이 지속적으로 침체돼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연말까지 당초 목표로 수립한 매출액 1332억원, 순이익 242억원 달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먹는샘물 2공장 건설을 2011년까지 착실히 추진, 물산업 매출 1조원 시대 기반 구축, 서귀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개발공사 연도별 순이익은 2004년 74억원에서 2005년 95억, 2006년 109억원, 2007년 116억원, 2008년 148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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