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마라리마을회
남제주군 마라리 마을회(이장 김춘엽)가 마라도 태양광 발전시설에 필요한 부지 가운데 마을회 소유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채납, 군 재정부담을 덜어주는 등 지역발전에 한 몫을 톡톡히 해 화제다.
남군에 따르면 마라도 태양광 발전시설에 필요한 부지는 7필지 6680㎡로 이 가운데 5필지 4577㎡는 3억82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마라리 마을회가 마을회 소유인 2필지 2103㎡(6000만원 상당)를 남군에 무상 기부채납함에 따라 군은 재정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남군은 21억9600만원을 투입, 내년 7-8월경 완공 목표로 태양광 발전시설 150kw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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