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순일)이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차량을 이용, 집까지 데려다 주는 고객감동 서비스를 펼쳐 눈길.
성산읍은 지난 2003년부터 특수 시책으로 우천시에 추진해 온 민원인 이송 서비스제를 이달부터 확대, 평일에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 가운데 차량이 필요한 민원인에게도 이송 서비스를 제공.
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민원인들은 한결같이 “요즘 같이 날씨가 더울 때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데 불편이 많은데 읍사무소 직원이 직접 차량을 이용해 집까지 편안하게 데려다 줘 고맙기 그지없다”고 극찬.
정순일 읍장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송 서비스제를 시행했는데 호응이 무척 좋다”며 “고객감동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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