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축 사육규모 증가세
도내 가축 사육규모 증가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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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축 사육규모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올 6월1일 기준 한우와 육우의 도내 사육두수는 2만8839마리로 전분기 2만8105마리 대비 734마리 증가했다.

사육가구수는 전분기 692가구에서 700가구로 늘어났다.

이처럼 한육우 사육규모가 증가한 것은 사료가격이 하락한데다 한우 산지가격 하락세가 진정되고 송아지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젖소 사육두수는 원유생산조절제도 추진 및 저능력우 도태, 송아지 생산 감소 등에 기인해 전분기 4940마리 대비 3.1% 감소한 4789마리, 농가수는 전분기 62가구에서 52가구로 줄었다.

돼지는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사육규모가 감소했지만 제주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좋아, 사육규모가 확대됐다.

2분기 도내 돼지 사육규모는 324가구·50만124마리로 전분기 310가구·49만8349마리 대비 농가는 14가구, 사육두수는 1775마리 늘었다.

닭 사육규모도 여름성수기인 계절적 요인이 반영돼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도내 닭 사육규모는 146만5200마리로 전분기 143만275마리 대비 3만4925마리 증가했지만 농가수는 전분기 대비 2가구 줄어든 58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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